산업 산업일반

금호타이어 1300명 구조조정 추진

조용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2 22:12

수정 2010.02.02 22:12

금호타이어가 인력 1300여명 구조조정과 임금 20% 삭감을 골자로 한 구조조정안을 노조측에 제시했다.

2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1일 시작된 '2010년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자구안으로 △해고 371명, 도급화 1006명(고용 보장) 등 인력구조 개선 △임금 20% 삭감과 3년간 임금 및 정기승호 동결 등 임금구조 개선 △생산구조 개선 △유급 일·연월차 휴가 축소 △복리후생 축소 또는 중단 등을 제시했다. 이날 임단협에는 김종호 사장과 고광석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금호피앤비화학 노사는 이날 서울 신문로 본사에서 '경영위기 극복 노사 한마음 결의대회'를 갖고 올해 임금협상에 관한 권한 일체를 회사에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

■사진설명= 금호피앤비화학 노사는 2일 서울 신문로 본사에서 '경영위기 극복 노사 한마음 결의대회'를 갖고 올해 임금협상에 관한 권한 일체를 회사에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온용현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왼쪽 네번째)와 최종만 금호피앤비화학 노조위원장(왼쪽 세번째)등 노사대표가 합의문을 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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