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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작년 영업익 3006억

오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3 05:20

수정 2010.02.02 22:30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5.5% 성장한 1조76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006억원으로 17.8% 증가했다.

사업무문별로 연간 매출을 보면 화장품의 경우 1조4743억원으로 전년대비 16.1% 증가했다. 생활용품 및 녹차(MC&S)의 매출은 2947억원으로 전년대비 12.6% 상승했다.

특히 브랜드숍 ‘아리따움’과 화장품전문점, 대형 마트 부문의 매출이 29%나 늘었다.
또 중국 지역 매출도 1176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급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과 이익을 올린 것은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 전 부문의 판매 확대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에는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녹색 성장을 통한 숨은 수요를 찾아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0% 이상 올리겠다”고 밝혔다.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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