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중소기업 글로벌 인증획득 지원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3 10:42

수정 2010.02.03 10:38

【부산=노주섭기자】부산시는 중소기업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국제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글로벌 인증 획득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지원분야는 ISO 9001, 14001, 22000, TS16949, TL 9000등 5개 분야로 최근 5년간 부산시 지원을 받지 않은 지역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대상 업체는 글로벌 인증획득에 따른 컨설팅비용 중 최대 4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업체 선정은 ▲부산시 선도기업 ▲지난해 수출실적이 많은 기업 ▲특허 등 산업재산권을 보유한 고부가가치 및 대외경쟁력 우수기업 등을 기준으로 한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기업의 컨설팅을 위한 컨설팅 기관을 오는 12일까지 우선 모집한다.


이어 지원업체는 1·2차로 나눠 1차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차는 5월 10∼20일 모집하게 된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컨설팅 기관 및 중소기업은 이 기간에 맞춰 부산경제진흥원에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대한 글로벌 인증획득 지원은 세계 각국의 기술 장벽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신뢰성 확보와 기업의 수출을 유도를 통한 대외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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