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정부, 설 전까지 갈치 3900t 방출

신현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3 12:54

수정 2010.02.03 12:49

농림수산식품부는 설을 앞두고 급등하고 있는 갈치 가격 안정을 위해 설 전까지 갈치 3900t을 방출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방출 물량은 현재 국내 보유물량 1만t 중 수협 보유분 510t, 민간업계 보유분 3390t 등이다.


최근 갈치 소매가격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0.7%, 전월대비 5.3% 올랐다.

농식품부는 이같은 수산물 물가관리 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한 업체에 대해서는 수협 및 민간 유통업계에 지원되는 민간수매자금(올해 1104억원)이나 산지 중도매인유통자금(올해 200억원) 등 정책자금 지원시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그러나 사재기나 매점매석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강화, 각종 정책자금 지원 배제, 수출입 수산물 검사 강화 등 제재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shs@fnnews.com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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