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상형협력 프로그램 확대

양형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3 13:38

수정 2010.02.03 14:10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자체 상생협력 프로그램인 ‘크레파스(CrePas : Creative Partnership)’의 문호를 대폭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부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협력회사가 아니더라도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도록 협력 범위가 대폭 확대된 것.

‘크레파스’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지난해부터 협력사의 기술 관련 아이디어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자금 및 개발 인프라를 제공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접수된 100건의 아이디어 중 최종 11개 아이디어를 선정, 전폭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그중 3개는 국책 과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관계자는 “2010년 크레파스 프로그램은 장비 국산화, 원가 절감 등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기반기술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며 “기술은 있으나 자금·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사라면 크레파스 프로그램에 지원 가능하다”고 전했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일까지다.
/hwyang@fnnews.com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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