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지 동화홀딩스, 자동차 용품 판매 및 정비 서비스 사업 진출(+사진)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3 13:30

수정 2010.02.03 14:40

건축자재 전문 기업인 동화홀딩스가 자동차용품 판매 및 정비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

동화홀딩스는 2011년 5월 완공예정인 인천 중고자동차 매매단지 엠파크 운영과 함께 자동차 용품 판매 및 정비 서비스 사업을 통해 신규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동화홀딩스 자회사인 동화옐로우햇은 일본 옐로우햇과 사업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동화옐로우햇은 일본 옐로우햇의 브랜드, 상품, 기술, 노하우 등 운영 시스템 일체에 대한 한국 독점권을 가지고 자동차 종합 용품사업을 전개한다.용품판매는 물론 경정비, 장착 및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 곳의 매장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 옐로우햇에서 직접 가져오는 자체 상품(PB상품) 비중을 높여 타 자동차 용품 판매 업체와의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동화옐로우햇은 고급차 시장을 공략을 위해 오는 6월 서울 논현동에 강남 직영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은주동 동화옐로우햇 대표는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은 보급대수가 1700만대를 넘어 지속 성장하고 있는데도 자동차 AS 마켓에 대한 고객 만족도는 아직 낮은 상황”이라며 “지금이 일본 옐로우햇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자동차 종합용품사업에 진출할 적기”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옐로우햇은 일본 최대의 자동차 종합용품 판매기업으로 ‘머리 청소, 마음 청소’라는 저서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가기야마 히데사부로가 1962년 자전거 행상으로 창업한 자동차용품 판매 및 정비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현재 일본 내 480여 개, 중국, 대만, 두바이, 사우디 아라비아 등 해외에 20여 개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종업원 수는 1856명, 지난해 매출액은 1조 1000억원이다./pride@fnnews.com이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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