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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지면 윈도 7 베타, 내달부터 1시간마다 PC 종료 ‘주의’

내달 1일부터 윈도 7 베타(RC)버전이 설치된 PC는 1시간마다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현상이 나타나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자사의 운영체제인 윈도 7 RC버전을 사용중인 이용자들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사용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3월 1일부터 1시간 간격으로 윈도가 자동으로 종료되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내용의 경고문 띄울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윈도 RC 버전이란 제품 공식 출시에 앞서 개인 사용자와 기업의 반응을 보기 위해 완성된 제품과 똑같은 기능을 넣어 만든 제품으로 PC 제조업체에 탑재되는 ‘RTM’ 버전이 출시되기 바로 이전 버전이기에 최종 베타라고 불린다.

MS는 이에따라 자동으로 PC가 꺼질 경우 이용자가 저장하지 않은 정보가 날아가는 만큼 자료 손실을 막기 위해 반드시 윈도 7 정품을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

PC가 자동으로 꺼지는 현상은 오는 6월 1일까지 계속되며 이후에는 이용자가 사용하던 바탕화면이 제거되고 까맣게 변하며, 윈도 정품이 아니라는 메시지가 우하단 트레이에 표시되게 된다.
또 이날 이후부터는 새로운 윈도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정품 소프트웨어의 설치도 불가능 해 PC를 포맷한 후 새로 정품을 설치해야 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MS 관계자는 “윈도 7 RC버전이 작년 5월 초에 소개된 이후 한국에서 7만 회 정도의 다운로드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CD나 프로모션 차원에서 RC 버전이 배포된 점을 들어 이보다 더 많은 수의 이용자들이 RC 버전을 이용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