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바고3일오전11시)인터넷+사진 LG전자, LTE 분야 日 기술인증 획득

홍석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3 11:00

수정 2010.02.03 16:01

LG전자는 4세대 이동통신서비스인 롱텀에블루션(LTE·Long Term Evolution) 분야에서 일본 내 무선기기 기술기준적합증명인 ‘TELEC(Telecom Engineering Center) 인증’을 획득하고 연내 상용화를 위한 망 테스트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일본 TELEC 인증을 획득한 것은 LG전자(모델명 LD100)가 국내업에서 처음이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와 LTE데이터 카드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LD100기기를 이용해 상용화를 위한 실제망 테스트를 연내 시작한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LTE단말기(LEO3)를, 6월에는 2.5세대 CDMA EV-EO와 4세대 LTE를 모두 지원하는 핸드오버 단말기(M12)를 승인 받은 바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가장 까다롭다는 일본 정부의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LG전자의 앞선 LTE 기술력을 다시 확인했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열리게 되는 글로벌 LTE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g@fnnews.com홍석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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