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형 아이들을 키워내는 상위 1% 엄마들의 교육법이 궁금한가. 이미 시중에는 사교육 없이 아이비리그에 도전장을 낸 학생이나 교육 전문가, 대치동 학부모 등이 쓴 다양한 공부법 책들이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새로운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공부법만으로는 안 된다. 전 국회의원 김형주 박사는 “부모가 먼저 공부 역량과 리더십 역량의 필요성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세워야 하며 자녀 스스로 공부 역량과 리더십 역량을 배양하도록 공부 계획을 세워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지적 호기심 역량 △두뇌 역량 △독서 역량 △학습 환경 역량 △공부 습관 역량 등 5대 공부 역량과 △가치 역량 △목표의식 역량 △전략과 실천 역량 △글로벌 리더십 역량 등 4대 리더십 역량이 왜 필요한지 자세히 설명하고 학생들이 각 역량들을 배양해나가기 위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함께 실었다. 부모가 읽고 자녀가 확인하면서 이 책을 읽고 나면 가족의 미래에 대한 계획까지 함께 세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최근 새로 도입된 ‘입학사정관제’에서는 리더십, 의사소통 능력, 열정, 일관된 독서 이력, 비판적 사고력, 협동심, 사회성 등 21세기 사회에서 중시되는 능력까지 평가한다. 학생 스스로 자신이 목표로 하는 분야에 대해 어느 정도 소질을 갖췄으며 적성이 있는지 증명해 보여야 한다는 말이다. 이 책에는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알아내는 방법과 블로그나 가족신문처럼 자신의 열정을 증명할 수 있는 구체적인 팁까지, 입학사정관제라는 낯선 입시를 당당히 돌파할 수 있는 각종 비법들이 담겨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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