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주얼리 업계에 고객을 유혹하는 다채로운 행사와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종합주얼리그룹 ‘혼’은 자사 브랜드인 미니골드와 월트디즈니주얼리를 통해 총 6종의 밸런타인데이 기획 커플링을 내놓았다.
골드와 실버, 컬러스톤 등이 사용된 이번 기획 제품들은 인상적인 디자인과 화려한 볼륨감에도 불구하고 가격대를 저렴하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니골드는 다음달 14일까지 커플링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나인하트 실버 목걸이’를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미니골드사업부 서미경 상품기획(MD) 팀장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다이아몬드 목걸이 증정이라는 파격적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커스텀주얼리 브랜드 마코스 아다마스는 고객들에게 구매 매장 및 구매 금액별로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서울 압구정과 신촌에 위치한 플래그십 매장에서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 마코스 아다마스 달력을 증정하고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구매 고객에게는 마이클 코스 파우치를 제공한다. 10만∼20만원은 마코스 아다마스 와인잔, 20만∼30만원은 마코스 아다마스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30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펜디 명품 선글라스를 각각 증정한다. 백화점 매장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마코스 아다마스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이 증정된다.
패션주얼리 브랜드 스타일러스by골든듀는 커플링 구매 후 제품 후기를 작성한 고객들에게 가격할인 혜택과 함께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지급한다. 올 한해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모든 고객들은 커플링 구매 시 10%의 가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매달 별도의 추첨을 통해 30만원 상품권(1명)과 20만원 상당의 스타일러스by골든듀 제품(1명), 실버 이니셜 휴대폰줄(2명) 등이 증정된다.
명품 예물 브랜드 뮈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루비 휴대폰줄 증정 및 웨딩부케 대여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뮈샤는 커플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발, 약 7캐럿 크기의 루비가 세팅된 ‘올리비아 루비 휴대폰줄’을 증정한다. 또 다음달까지 결혼 반지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3억원 상당의 ‘조세핀 로즈 보석부케’(3명)와 모두 4종류의 보석 티아라(10명)를 무료 대여해 준다.
/yhryu@fnnews.com 유영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