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일반회사채 발행 급감

노현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4 05:05

수정 2010.02.03 22:29

2010년 1월 일반회사채 발행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월 일반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3조5302억원으로 지난해 1월 7조5707억원 대비 53.4%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월(6조668억원) 대비로는 41.8% 감소했다.

자산유동화채권이 전월 3조1661억원에서 4484억원으로 무려 85.8% 감소했다.

월간 일반회사채 총발행액과 총상환액 집계결과 지난해 12월 3조1178억원의 순발행에 이어 1월에도 1조4378억원의 순발행을 기록했다. 2008년 11월 이후 1년 3개월 연속 순발행이다.


발행규모로는 무보증사채가 2조752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옵션부사채(2000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988억원), 전환사채(307억원), 자산유동화채(4484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회사별로는 현대제철이 35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세계(3000억원), LG생활건강(3000억원) 등의 순이었다. 일반회사채 발행규모 상위 10개사의 발행규모(2조4380억원)가 전체 발행금액의 69.1%를 차지했다.


한편 2010년 1월 금융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3조2543억원이며 상환금액은 6조491억원으로 2조7957억원 순상환을 기록했다.

/hit8129@fnnews.com 노현섭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