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중등교육協-한국라이브교육방송,우수 학교에 교육콘텐츠 제공

최순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4 05:20

수정 2010.02.03 22:31

한국중등교육협의회와 한국라이브교육방송은 ‘사교육 없는 세상 만들기’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서 한국중등교육협의회와 한국라이브교육방송은 공교육 강화를 위해 ‘사교육비 없애기’ 및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 ‘소외계층 자녀 교육격차 해소’ 등 3무(無) 운동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3무 운동의 일환으로 한국라이브교육방송은 한국중등교육협의회가 선정한 공교육 강화 우수 실천 중학교에 한국라이브교육방송의 모든 교육 콘텐츠를 정규수업 및 방과후수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사교육 혜택을 받지 못했던 저소득층 자녀와 소외계층 자녀, 산간오지 자녀들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해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무료로 한국라이브교육방송의 교육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국 3000여개 중학교는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고등학교는 6월부터 서비스된다.

신민규 한국라이브교육방송 대표는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강화를 위해 이번 업무협약식을 가졌으며 많은 학생이 사교육비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라이브교육방송은 학생과 강사 간 상호 의사소통이 가능한 독자적인 ‘쌍방향 생방송 강의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방송 콘텐츠를 인터넷TV(IPTV) 생방송, 인터넷생방송, 녹화방송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fnchoisw@fnnews.com 최순웅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