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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포티지R’ 공개

조영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4 05:30

수정 2010.02.03 22:33

기아자동차가 스포티지 후속 모델인 SL(프로젝트명)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인 SL의 차명을 ‘스포티지R’로 결정하고 외관을 3일 공개했다. 영문 ‘R’는 새로운 혁신(Revolution)을 의미한다.

‘스포티지R’는 기아차가 2004년 8월 출시한 뉴스포티지에 이어 6년 만에 출시하는 후속 모델로 고성능 클린 디젤인 2.0 R엔진이 장착됐다. ‘스포티지R’ 전면부는 발광다이오드(LED) 라이트 가이드를 적용한 블랙베젤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그릴이 적용됐다.
또 측면부는 속도감을 살릴 수 있도록 날렵한 지붕 라인을 강조했다고 기아차측은 소개했다.


이와 함께 45.7㎝(18인치) 대구경 럭셔리 휠을 적용, 안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고 기아차측은 설명했다.


후면부는 ‘직선의 단순함’을 바탕으로 리어콤비램프와 분리형 턴시그널램프 등을 적용, 개성 있는 이미지를 연출했다고 기아차측은 덧붙였다.

/fncho@fnnews.com 조영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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