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GS가 하이닉스 인수 계획이 없다는 발표에 주가가 상승 반전했다.
한화는 3일 하이닉스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한화그룹은 하이닉스 인수에 대한 계획이 없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주가도 전날보다 4.41%(1950원) 상승한 4만6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GS 역시 이날 하이닉스 인수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고 공시하면서 주가가 상승 반전, 전날보다 1.90%(650원) 상승한 3만485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2일 증시에서는 한화그룹과 GS가 하이닉스의 인수에 대해 관심이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두 회사의 주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하이닉스는 유력한 매수자로 떠오르던 두 회사가 모두 인수 계획을 부인한데다 삼성전자와 기술유출 사건이 불거지면서 3.18%(700원) 하락한 2만1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mchan@fnnews.com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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