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A-37 무상 양도를 계기로 양국간 협력 분위기를 이어가 페루의 기본훈련기 및 휴대용 대공유도무기 교체사업과 잠수함 창정비사업에 대한 우리 방산업체의 참여를 페루측에 당부할 예정이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와 함께 김주원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은 현지시각 4일 오전 10시 페루 라스팔마스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A-37 인수식에 참석 후 페루 국방부장관, 공군사령관 등을 만나 양국 군사교류 및 협력 확대 및 방산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과 페루는 지난 1963년 수교 이후 양국 정상을 포함한 활발한 인적 교류를 통해 상호친선관계를 강화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정상회담에서는 방산협력 증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하는 등 본격적인 교류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페루는 한국에서 넘겨받은 A-37 을 대테러작전과 마약퇴치 임무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70년대 미국에서 도입된 길이 9.79m, 날개폭 11.71m 규모의 A-37은 T-37의 공격형 기종으로서 육군 근접 항공지원, 대간첩작전 및 AN-2 침투저지 등의 임무를 수행하다 지난 2007년 전량 퇴역했다.
A-37에는 승무원 2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최대속도는 시간당 770㎞, 항속거리는 1178㎞이다. 미국에서 대당 3억원에 도입했다.
/pio@fnnews.com박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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