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교과부,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공모

노정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4 11:30

수정 2010.02.04 11:19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교교육 개선에 학부모 참여가 본격적으로 확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4일 “정규수업, 방과후학교, 학교운영 등 학교교육 전반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회에 제시함으로써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학교교육 운영계획 수립시 학부모 의견을 반영하고 교원능력개발 평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교과부는 또 학부모들이 자기주도적 학습법, 입학사정관제 대비 자녀교육법, 고교유형벌 특징 등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학부모교육을 원할 경우 학부모 수요에 적합한 강사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교과부는 이를 위해 전국 초중고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다음달 23일까지 학교참여 활동 계획서를 공모하고 전국 2000개 학부모회에 500만원 내외를 지원, 다양한 학부모 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학교참여 활동계획서는 학부모회가 학교를 통해 시도교육청에 제출해야 하며, 시도교육청별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학부모 참여수준, 학교참여 활동 계획 내용, 예산집행 계획 등을 평가하여 지원대상 학부모회를 선정한다.


/noja@fnnews.com노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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