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환경부, 30년사 발간·신년하례회 개최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4 12:00

수정 2010.02.04 11:23

환경부는 5일 ‘환경 30년사’를 발간하고 서울 양재동 육문화회관에서 출판기념겸 환경인 신년 하례회를 개최한다.

환경 30년사는 1226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환경부 각 실·국은 물론 소속기관과 산하기관의 환경업무 추진 역사가 모두 망라돼 있다. 30년간 추진한 업무 중 천연가스버스 보급, 쓰레기종량제 등 우수환경정책 사례 10개를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과거 기록자료를 찾아 원고를 집필하는 데만 약 3년이 걸렸으며, 환경부 전직 차관·실·국장 25명과 유관기관 현직 담당자 12명 등 총 36명이 집필했고, 환경기자 3명이 자문을 맡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행정은 지난 67년 당시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가족부) 환경위생과의 공해계에 단 4명의 인원으로 시작했다.
그 후 1980년 1월 15일 환경부의 전신인 환경청(廳)이 처음으로 발족했고, 10년이 지난 1990년 1월 3일에는 장관급 부처인 환경처(處)로 승격됐다.
그 후 1991년과 1994년 두 차례의 낙동강 수질오염사고를 거치면서 1994년 12월 23일 환경부(部)로 승격된 바 있다.


30년사 발간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환경인 신년하례회는 환경부의 지난 30년을 되돌아보고, 환경인들의 우의를 다지기 위한 자리로 환경 원로, 국회의원, 중앙환경보전자문위원, 언론인, 경제인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ksh@fnnews.com김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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