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지 2009년 증권결제금액 3560조원(예탁원)

노현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4 13:21

수정 2010.02.04 13:49

지난해 증권결제금액이 3560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처리한 증권결제금액은 3560조원으로 거래금액(8077조원)의 44.1%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 차감효과는 4517조원(차감율 55.9%) 규모였다.

종류별 결제금액(차감율)은 주식시장결제 119조원(94.7%), 주식기관결제 462조원(58.5%), 채권시장결제 166조원(66.8%), 채권기관결제 2813조원(33.4%)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에서 차감은 거래 참가자로 하여금 결제수량을 최소화시켜 증권·대금의 유동성을 제고할 수 있다.


장내시장에서 매매거래되는 주식·채권에 대한 결제는 다자간차감 방식으로 처리하며 차감율이 각각 94.7%와 66.8%에 이른다.


주식기관결제는 회원증권사와 기관투자가간 주식거래에 따른 결제분을 상대차감 방식으로 처리하며 차감율은 58.5%다.
채권기관결제는 총량결제 방식이나 연쇄차감 방식을 통해 33.4% 수준의 차감효과를 보였다.

/hit8129@fnnews.com노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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