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시, 설연휴 환경오염 취약지역 특별점검

김주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4 14:00

수정 2010.02.04 13:59

【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는 설연휴 기간 관리 감독이 소홀해지기 쉬운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서구 등지를 중심으로 폐수수탁처리업체 및 도급업체 등 환경오염 취약업종에 대해 ‘환경오염 사전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연휴를 전후해 환경관련 시설에 대한 관리, 감독이 취약해질 수 있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감시 활동 등을 통해 환경오염 예방 차원서 추진한다고 시측은 설명했다.

10일까지는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사업장과 그 주변을 중점 단속하고 순찰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설연휴기간인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은 환경오염 특별감시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환경오염사고 신속대처 및 오염 피해를 조기에 차단한다.

설연휴기간 후인 16∼19일은 설 연휴기간 가동 중단된 업체 등 환경관리 취약업체의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시는 이에앞서 사업장 스스로 환경시설에 대한 자율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중점감시대상 시설에 대한 자율점검 및 문제시설 개보수를 위한 협조문을 최근 발송했다.

/joosik@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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