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은행, 지난해 당기순익 2451억원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4 14:39

수정 2010.02.04 14:37

【부산=노주섭기자】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은 4일 이사회를 갖고 2009년 경영실적과 배당안을 확정, 발표했다. 부산은행은 이날 이사회에서 2451억원의 당기순이익과 주당 160원의 배당금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09년도 결산재무제표를 승인했다.

이같은 당기순이익 실현은 국내외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도 선방한 것으로 은행 측은 분석했다.


이는 영업력 강화로 신용카드, 방카슈랑스 등 교차상품 판매이익 증가와 고객니즈에 부합하는 지역 특화 상품의 개발 및 지역밀착 영업의 추진 등에 기인했다고 평가하고, 글로벌 금융위기로 촉발된 실물경기의 위축으로 인한 대손상각비 증가 가 당기순이익 감소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9%, 연체대출채권 비율은 0.55%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익성 관련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85%,12.22% 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세환 경영기획본부장은 “올해 금융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금융환경 하에서 ‘영업력 확대와 수익중심의 내실성장’으로 경영방침을 정했다”며 “5대 전략과제로 영업력 확대, 리스크관리 기조 유지, 내부혁신 추진, 미래대응 역량 확충, 사회책임 경영 확대를 통해 30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목표로 책정했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