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서울반도체 작년 4분기 흑자전환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3 15:27

수정 2010.02.04 15:27

서울반도체가 지난해 4·4분기 흑자전환하면서 안정적인 실적을 내놨다.

서울반도체는 3일 지난해 영업이익 44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487%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4534억원으로 59.6% 증가했고 순이익은 267억원으로 313.9% 늘었다.

서울반도체는 올해 매출액 7300억원, 영업이익 88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하지만 이날 주가는 전일보다 0.97%(400원) 하락한 4만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증권 오세준 연구원은 "고효율 제품경쟁력으로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TV업체인 소니, 샤프까지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1·4분기부터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유닛(BLU)의 본격적인 매출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푸르덴셜투자증권 김운호 연구원도 "올 1·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4·4분기 대비 18.3% 증가한 147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1·4분기는 일반적으로는 비수기지만 현 시점은 LED TV 시장의 성장기로 계절성이 큰 의미가 없는 시점인 것으로 판단되며 매출액 증가를 주도하는 것은 역시 LED TV용 BLU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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