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지 성원건설, 주가 급락 과도 반등으로 상한가

한민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4 15:39

수정 2010.02.04 15:41

유동성 위기와 법정관리 검토 등으로 계속 하락세를 나타내던 성원건설이 7거래일만에 반등해 상한가로 치솟았다.

4일 성원건설은 전날보다 14.75%(155원) 상승한 1205원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6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거래량은 568만주로 미래에셋과 현대증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졌다.


이와 같은 반등은 그동안 주가 급락이 과도한데 따라서 저가 매수를 위한 자금 유입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성원건설은 전날 공시를 통해 “특수 관계인 계열사 성원산업개발이 성원건설 주식담보대출을 받았고 최근 주가하락으로 주식담보비율이 낮아져 대출은행이 담보비율보전을 위해 반대매매를 한 사항 이외 별다른 주가 급락 사유가 없다”고 밝혔다.


성원건설은 지난 1월 중순부터 7일과 6일 연속 하락세를 각각 기록하면서 주가가 2300원대에서 1050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mchan@fnnews.com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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