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SK교과서여행’ 인기…관광공사와 업무협약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4 16:00

수정 2010.02.04 16:23

사진 산업부 화상

사진설명=SK에너지가 자사의 문화체험프로그램인 ‘SK 교과서 여행’을 국내 관광 활성화와 연결시키기 위해 4일 한국관광공사 산하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SK에너지 유정준 R&M CIC 사장(오른쪽 두번째)과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오른쪽 세번째)이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SK에너지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SK 교과서 여행’이 인기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5월부터 엔크린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100가족을 초청해 교과서에 나오는 국내 주요 역사 유적지를 찾아가는 테마 여행이다. 여행에 참여할 가족은 엔크린닷컴(www.enclean.com)을 통해 뽑는다.

4일 SK에너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에 응모하는 엔크린 고객은 월평균 3000명으로 평균 경쟁률이 30대 1을 넘는다”며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의 유적지를 찾아 직접 체험하며 가족애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어린이나 청소년이 있는 가족이 많이 응모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고씨 동굴, 단종의 비사가 있는 청령포, 경북 문경새재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SK에너지는 예상을 뛰어넘는 호응과 인기를 국내 관광 활성화와 연결하기 위해 4일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주요 관광지 주변의 SK주유소들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관광정보 안내책자를 배포하는 등 관광안내소 역할을 하게 된다./win5858@fnnews.com김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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