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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작 ‘페임’ 오디션 20일까지 접수

"뮤지컬 페임의 주인공에 도전하세요."

오디뮤지컬컴퍼니가 공개 오디션을 통해 뮤지컬 '페임'의 주인공을 찾는다.

뮤지컬 '페임'은 지난 1980년 데이비드 드 실바가 제작한 영화 '페임'이 원작. 춤, 노래, 음악, 연기 등 각 분야의 최고만이 갈 수 있는 예술학교에서 오직 최고 1%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작품성·흥행성 모두 인정받아 베스트셀러 히트 뮤지컬로 꼽힌다.

1995년 웨스트엔드에서 정식 초연됐고 지난 2006년까지 400만명 이상의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25개국 300개가 넘는 프로덕션에서 제작돼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전설적인 공연.

국내선 오디뮤지컬컴퍼니와 CJ엔터테인먼트 공동 제작으로 오는 5월 18일부터 6월 27일까지 서울 용산동 극장 용의 무대에 올려진다.


배우들은 피아노, 드럼, 색소폰, 바이올린 등을 직접 연주하며 고난도의 발레동작을 선보일 수 있어야 한다. 재즈, 힙합, R&B, 발라드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음악을 소화해야 하는 것도 배우들의 몫이다.

오디션 접수는 오는 20일까지. 자세한 사항은 오디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www.odmusica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