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아시아나-KOICA 해외공헌 협력

이재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4 17:56

수정 2010.02.04 17:56

아시아나항공은 4일 인천광역시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해외 사회공헌 활동과 대외무상원조활동,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등에 상호 협력키로 하고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 체결을 계기로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7월 1일부터 모든 국제선 탑승권 앞면에 KOICA 로고와 G20 정상회의 공식문구를 넣어 세계 각국의 승객에게 한국의 국제사회 기여 노력을 알릴 예정이다.

또 KOICA와 연 1회 이상 해외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KOICA는 지난 18년간 축적한 해외 사회공헌 노하우를 아시아나에 전수하고 향후 아시아나의 해외 공헌활동에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과 KOICA 박대원 이사장,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이시형 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


윤영두 사장은 “앞으로 KOICA와의 성공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 선도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4년부터 유니세프와 함께 ‘사랑의 동전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총 49억원을 모금, 전 세계 불우아동돕기에 기여해 왔으며 이 밖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베트남 사랑의 집짓기, 필리핀 아이타족 지원사업 등 활발한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conomist@fnnews.com 이재원기자

■사진설명=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오른쪽 두번째)과 KOICA 박대원 이사장(오른쪽 세번째)이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공동 해외사회공헌 활동, 대외무상 원조 활동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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