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안연구소 V3라이트 개선.. 시각장애인용 음성 제공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4 21:16

수정 2010.02.04 21:16

안철수연구소는 시각장애인이 스크린리더의 ‘센스리더’를 통해 무료백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스마트 디펜스 기술을 탑재하는 등 ‘V3 라이트’를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


센스리더는 소프트웨어의 기능 이름이나 이미지가 일렬로 정렬돼 사용자가 커서를 옮길 때마다 음성으로 내용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외에 이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V3 라이트가 최초다.

스마트 디펜스는 많은 악성코드의 데이터를 모두 PC에 내려받아 처리하던 방식에서 획기적으로 진화된 기술로 특히 수천만 개의 유형별 파일 DNA 데이터베이스를 중앙 서버에서 관리해 PC 내 파일의 악성코드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준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보 소외 계층에 관심을 갖고 소프트웨어 접근성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xman@fnnews.com 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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