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정보보안 철저히 해야”

양형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4 22:27

수정 2010.02.04 22:27

“정보보안은 생명이다.”

삼성전자 최고경영자(CEO)인 최지성 사장은 지난 3일 전체 임직원에게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지시를 보냈다.
3일 삼성전자의 반도체기술이 외부로 유출되는 사건이 검찰을 통해 공개된 데 이어 4일 삼성전자의 냉장고 기술이 유출되는 과정에서 덜미가 잡히는 일이 발표된 데 따른 경계의 목소리로 해석되고 있다.

먼저 최 사장은 “그간 회사에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면서 “그럼에도 충격적인 (기술유출) 사건이 발생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모두는 정보보호와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깊이 자각하고 규정과 프로세스를 철저히 준수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