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고안한 ‘매직도어’는 냉장실 도어 상단 전체를 사용해 종전 홈바의 용량을 2배 이상으로 늘렸다. 보관 식품이나 용도에 따라 2, 3, 4단 등으로 구조를 바꿀 수 있어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2단으로 사용 시에는 1.5ℓ 음료수를 10병가량 보관할 수 있다. 3단 사용 시에는 맨 위칸에 유제품, 중간칸에 우유나 캔음료, 아래칸에 수시로 꺼내 먹는 음식을 각각 나눠 보관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홈바 라인이 사라짐으로써 디자인이 끊기지 않고 매끄럽게 이어져 하나의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주방가구와 어울리도록 돌출형 외부 손잡이도 없앤 대신 가로 형태의 ‘포켓 핸들’을 적용한 것도 돋보인다.
아울러 냉장고 문 두께만큼 안쪽으로 홈을 파 만든 ‘포켓 핸들’은 여닫기를 편리하게 하면서 디자인의 간결함을 완성했다.
여기에 냉장고 내부의 ‘진공밀폐 야채실’ 기능 및 용량도 향상됐다. ‘진공 밀폐 야채실’은 한층 강화된 에어펌프 기능으로 야채의 산화와 건조를 막아 97%의 높은 습도를 유지해 야채 신선도를 지켜 준다. 또한 용량도 12ℓ 늘어나 기존 대비 75% 넓어졌다.
더불어 4세대 리니어 컴프레서를 채용해 소비전력을 종전보다 2.2㎾ 낮췄으며 효율적인 온·오프 기능으로 냉기를 빠르게 공급할 수 있다. 이 외에 탈착이 가능한 ‘도어 아이스 메이커’, 심미성을 가미한 ‘매직 디스플레이’ 등도 포함됐다.
LG전자는 5일 752ℓ급 모델 6개(230만∼270만원대)를 출시하고 3월에는 국내 최대 800ℓ급 대용량 모델 등 25개를 추가로 출시키로 했다.
이기영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 에어컨디셔닝(HAC) 마케팅팀장은 “기존 냉장고의 개념을 바꾼 새로운 스타일”이라며 “앞으로도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을 출시해 냉장고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사진설명= LG전자 모델이 4일 서울 가산동 LG전자 연구개발(R&D)센터 홍보관에서 신개념 '매직도어'를 채용한 2010년형 디오스(DIOS) 양문형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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