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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보험공사, 파나마지사 개소

김시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5 08:44

수정 2010.02.05 08:42

한국수출보험공사는 4일 파나마 파나마시티에 위치한 글로벌뱅크빌딩 33층에 파나마 지사(지사장 이은근)를 개설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수출보험공사 파나마지사는 파나마를 포함해 멕시코,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등 중미 국가와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등 인근 남미지역의 신용조사와 채권추심업무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당지역 수출과 투자를 지원하게 된다.

유창무 사장은 “파나마는 홍콩에 이은 두 번째 자유무역지대로 중·남미를 잇는 지리적, 경제적 이점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중남미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서 그 역할과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파나마지사 개소를 계기로 중남미 지역의 풍부한 자원 및 인프라 사업에 한국의 자본과 기술을 제공하고 우리기업과 금융기관에 더 많은 시장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광근 주파나마 한국대사, 안종진 상공회장 등 현지 인사와 엘지전자, 삼성전자 등 현지 진출기업 관계자, 현지 바이어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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