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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장관 “신약 연구개발에 세제 지원 추진”

김규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5 09:23

수정 2010.02.05 09:19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바이오와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해 신약 연구개발(R&D)에 세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동시에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제약산업 전반의 유통구조 또한 혁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단기고용대책을 빠른 시일내에 시행하고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킬 있는 방안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신약을 잘 개발하면 막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신종 플루에서 보듯이 제약 산업 발전은 사회.경제적으로 큰 공헌을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약개발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투자되는 만큼 바이오·제약·화학약품에 대한 연구개발 부분을 세액 공제 등 세제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고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아제약, 한미약품, 태준제약의 대표이사가 참석해 제약산업의 현황과 신약개발 수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 등을 기초로 다음 주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고용대책과 관련해 “2월부터 고용 대책을 구체화해 공격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광 수지 현황에 대해 “올 설 연휴 주요 국제노선 예약률이 95%라며 해외 여행을 10%만 국내로 돌려도 일자리 3만개가 생긴다”며 “국내 관광을 활성화 시키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다.

/mirror@fnnews.com김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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