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박찬구 전 금호 회장, 경영복귀 의사 밝혀

조용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5 13:46

수정 2010.02.05 13:43

박찬구 전(前) 금호아시아나그룹 석유화학부문 회장이 5일 법무법인 산지를 통해 사재출연 및 경영복귀 의사를 밝혔다.


산지는 박 전 회장이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대한 고심과 고뇌 끝에 ‘사재출연 및 경영복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또 산지측은 “박 전 회장은 산업은행과도 ‘사채출연 범위 및 경영복귀 수순’을 두고 의견조율 중이며, 박철완, 박삼구 가계와도 회동해 ‘금호’를 살려내는 일에 대한 박찬구 회장의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 전 회장은 지난해 7월 지금의 금호 사태를 불러온 그룹 회장의 방만한 운영에 대한 반대의 뜻을 가졌다가 경영 일선에서 배제됐다.

/yscho@fnnews.com조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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