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김지완 하나대투證 사장 연임성공

안상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5 14:27

수정 2010.02.05 14:23

하나대투증권 김지완 사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하나대투증권은 5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이달 1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지완 대표이사 사장의 연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수수료 인하를 통한 증권위탁영업 점유율 확대와 하나IB증권과의 합병 등을 통해 하나대투증권을 자산관리와 위탁영업, 기업금융 등의 균형 잡힌 수익모델을 갖춘 업계 상위권의 종합증권사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사장은 “향후 하나금융그룹을 통한 그룹내 연계 영업 강화와 함께 해외영업 및 파생상품 영업 등과 같은 다각적인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올해는 증권업계 빅5 진입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사장은 부국증권과 현대증권의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지난 2008년 2월 하나대투증권 대표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hug@fnnews.com안상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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