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윤 장관, 긴장 끈 놓지 말아야...4개 청장 회의 주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5 11:30

수정 2010.02.05 14:34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올해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국가 중 최고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겠지만 유럽 국가의 재정 위기 가능성 등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은 여전해 긴장의 끈을 놓치지는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등 4개청장 회의를 주재하면서 “경기의 조기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정부와 4개청간의) 정책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백용호 국세청장, 허용석 관세청장, 권태균 조달청장, 이인실 통계청장이 참석했다.

백 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방청 조사국에 ‘숨은 세원 양성화 전담팀’을 구성해 구조적 취약 분야를 집중 감시하고 ‘자금 출처 조기검증제도’ 도입 등으로 고의적 탈세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또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도(ICL)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소득유형별 상환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허 청장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을 수수료 부담없는 인터넷 기반으로 전환하고 수출 물품 검사를 선적지 검사로 바꾸는 등 기업친화적인 관세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보고했다.

권 청장은 조달사업의 70%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고 물품 구매 입찰 때 신규채용 우수기업, 장애인 고용기업에 가산점을 부여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에너지 효율 등에 의한 최소 녹색기준을 제정해 의무구매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사업체 규모별 고용통계 등 일자리 창출 정책을 뒷받침할 고용통계를 개발하고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후 노후 준비 상황 등의 복지수요에 맞춘 사회통계 등 정책 맞춤형 통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mirror@fnnews.com김규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