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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공공기관 감사법 2월내로 처리키로”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5 15:22

수정 2010.02.05 15:18

한나라당은 5일 이번 임시국회에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자체 감사기구 기능을 강화한 ‘공공기관 감사법’을 통과시키기로 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안상수 원내대표가 공공기관의 자체감사가 부실함을 지적하며 공공기관 감사에 관한 법안을 빠른 시일내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고 조해진 대변인이 전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 안건은 법적인 다툼이 없는 부분이라 빠른 시일 내에 통과되도록 해야 한다”며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근 일부 지자체 호화 청사 문제도 내부감사 부실로 제대로 시정이 안되고 있어 감사원이 감사를 시작한 상황인 만큼 공공부문에 대한 자체 감사기능 강화 필요성은 대두돼왔다.
공공기관 감사에 관한 법안은 지난해 9월30일 제출돼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상태다.

/hjkim01@fnnews.com김학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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