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LS엠트론,GS파워에 대형터보히트 펌프 공급(사진)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5 14:52

수정 2010.02.05 15:24

LS엠트론은 5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GS파워와 대형 터보히트펌프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S엠트론은 국내 최초로 대형 터보히트 펌프를 납품하게 된다. 이 대형 터보히트 펌프는 오는 2010년 11월 준공예정인 GS파워의 안양·부천 열병합발전소에 각각 1기씩 설치된다.

대형 터보히트펌프는 그간 대기중으로 버려졌던 열병합발전소의 냉각수 폐열을 회수해 지역난방용 온수를 가열하는 열원으로 재활용하는 시설이다.
이 대형 터보히트펌프의 연간 열 생산능력은 약 9Gcal(기가 칼로리, 3300세대 사용량)로 연간 에너지 절감효과는 약 17억원으로 추산된다. 이산화탄소는 저감 효과는 연간 약 9740t(삼나무 70만 그루 식목효과)에 달할 것으로 제시됐다.
LS엠트론 공조사업부장 이익희 상무는 “이번 계약은 LS엠트론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의 쾌거”라며 “이를 계기로 LS엠트론은 공조분야에서 재생에너지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조은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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