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대한민국 스토리 대상 누가될까

최진숙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5 16:21

수정 2010.02.05 16:28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에 1000건이 넘는 작품이 몰리면서 대성황을 이뤘다.

콘텐츠진흥원은 5일 최근 마감된 공모전에 총 1007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작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각 분야 전문작가까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이야기꾼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접수된 작품들 중에는 구한말 천재시인 이상의 작품과 같이 난해한 공식과 문구들이 가득한 작품이 있는가 하면 평생을 작성해온 자신의 일기 형식의 수필 작품과 A4용지 300매가 넘는 분량을 육필로 작성한 작품도 있었다. 또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재외교포들의 관심도 매우 뜨거웠다고 공모전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해 10월 22일 ‘대한민국 신화창조 프로젝트’ 사업발표 후 일단계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대상 1편 1억 5000만원, 최우수상 1편 1억원, 우수상 2편 각 5000만원, 장려상 10편 각 1000만원 등 총상금 4억 5000만원으로 모두 14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시상식은 3월에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가들은 콘텐츠진흥원 창작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시나리오를 완성하고 완성 작품은 제작·유통·배급 지원 등이 이뤄진다.
선정되지 못한 작품이라 하더라도 상품 가능성이 높은 작품이 있다면 창작지원센터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 단계적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콘텐츠진흥원은 밝혔다./jins@fnnews.com최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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