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에 ‘법 테마공원’생긴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5 16:56

수정 2010.02.05 16:40

【부산=노주섭기자】부산시는 법무부와 공동으로 부산 북구에 법 테마공원(Solomon Law Park)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귀남 법무부장관과 허남식 부산시장은 5일(금) 오후 1시20분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과 정의의 배움터’인 법 테마공원 조성에 필요한 예정부지 선정을 위해 구포근린공원 등 2곳을 둘러볼 계획이라고 부산시는 전했다.

부산 솔로몬로파크는 부산시가 부지(8885㎡)를 제공하고 법무부가 170억원의 건축비를 부담해 건축물 2동(법체험관·법연수관)과 부대시설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 법역사관, 법체험실, 법짱마을, 저스티스홀, 전통형벌체험장, 솔로몬 법정, 정보검색실, 체육관, 휴게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부산 솔로몬로파크가 건립되면 부산은 물론 울산, 경남, 경북 등 영남권의 청소년과 많은 시민이 다양한 법 교육 체험 및 활동 참여로 건전한 법문화를 형성하고 법체험을 위해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함과 아울러 인접지역 주민과 시민의 주말 가족 나들이 여가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생활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법무부와 협조를 통해 솔로몬로파크가 최대한 빨리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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