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은 비엔씨바이오팜과 함께 진행해왔던 골다공증 치료 신약의 공동 연구개발을 최종 중단한다고 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2007년 11월 계약을 맺고 공동연구를 진행해왔으나 개발과정에서 의견차이로 분쟁이 발생했다. 비엔씨바이오팜은 지난해 2월 대원제약에 계약해지를 통보했고 대원제약은 같은 해 5월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한 상태였다.
대원제약은 “대한상사중재원으로부터 최근 중재결과를 통보받았다”며 “최종적으로 골다공증 치료 신약 공동연구개발을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postman@fnnews.com 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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