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시내 유동지역 11곳, 아름다운 간판거리 탈바꿈

김주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6 14:29

수정 2010.02.05 17:20

【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 거리 11곳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꾸민다고 6일 밝혔다.

대상 거리는 중구 연안부두길(400m), 동구 송림로(600m), 남구 인주로(200m), 연수구 앵고개길(240m), 남동구 로데오거리(1000m), 부평구 부평중∼부평역(1000m), 계양구 천대고가∼계양CGV(800m), 서구 서곶길(900m), 서구청 뒷길(500m), 강화군 관청리 일대(400m), 옹진군 백령도 진촌거리(500m) 등이다.


총 사업비는 50억원으로 시가 22억5000만원, 구·군이 22억5000만원, 업주가 5억원을 분담해 크기를 줄인 고품격 간판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시범사업으로 9억9천500만원을 들여 대형 상가 6곳의 무질서한 간판을 산뜻하게 교체하는 ‘간판이 디자인된 건축물 이미지 개선사업’을 벌인다.


시 관계자는 “작으면서도 세련되게 디자인된 입체형 간판은 아름다운 거리조성은 물론 광고효과면에서 뛰어나다”면서 “지난 200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17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내 16곳 18.39㎞의 거리에 7663개의 간판을 새로 달아 큰 호평을 얻었다”고 말했다.

/joosik@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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