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현대아산 창립 11주년 기념식

조용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5 18:47

수정 2010.02.05 18:47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사진)은 “관광재개를 위한 남북당국 간 실무회담이 반드시 성사돼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5일 서울 계동 현대문화센터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 11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른 시일 내 관광재개를 목표로 영업시스템과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사업정상화에 만전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관광 재개와 동시에 개성공단사업 등 전반적인 남북경협사업이 가속화할 것”이라며 “그동안 준비했던 다양한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이를 통해 남북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조 사장은 기념식이 끝난 후 임직원 20여명과 함께 경기 하남 창우동에 있는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정몽헌 전 회장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금강산 관광사업 재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