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G전자,서울시설관리공단과 녹색성장 협약

양형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5 18:47

수정 2010.02.05 18:47

LG전자와 서울시설관리공단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5일 노환용 LG전자 에어컨사업본부장과 서울시설공단 우시언 이사장은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양측은 서울시내 건물, 공원, 도로 등 시설물에 적용하는 태양광 및 에너지 관련 사업(지열, 태양열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한다. 또한 태양광 시스템의 공동 개발도 추진키로 했다.

양측은 또한 환경친화적인 녹색공원 조성 등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공동노력키로 했다. 아울러 정례세미나 개최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 교류에도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우 이사장은 “서울시내 친환경 녹색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LG전자를 시작으로 국내외 환경관련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노 본부장은 “이번 서울시설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생활 속의 녹색 에너지 사업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개발 및 보급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서울시가 발주한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식물원에 지열 냉난방시스템을 공급한 바 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사진설명= 5일 서울 능동 소재 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된 LG전자와 서울시설공단 간 '친환경 에너지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식'에서 노환용 LG전자 AC사업본부장(오른쪽)이 우시언 서울시설공단 이사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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