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獨 식물성분 우울증 치료제 국내 출시

조성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5 18:50

수정 2010.02.05 18:50

노이로민은 약용식물인 ‘성요한의 풀’(St. John’s Wort)에서 얻은 히퍼포린(hyperforin)을 주성분으로 하는 약물이다.

이 제품은 우울증 외에도 불안·초조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유유제약은 “노이로민은 기존 우울증 치료제와 동등 이상의 효과를 나타내는 데다 식물성분이기 때문에 기존약물에서 보이는 부작용이나 금단증상 등은 없다”고 설명했다.

노이로민은 의사의 처방을 받을 경우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으며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독일에서는 병원에서도 많이 처방될 정도로 효과적이고 안전한 약물이다”면서 “정신·신경계통 약물 복용에 거부감이 큰 국내 환자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alk@fnnews.com조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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