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사진 “안녕, 난 ‘안드로보이’라고 해”

권해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7 10:14

수정 2010.02.07 14:52

올해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을 대거 출시하는 SK텔레콤이 ‘안드로이드 마케팅’을 본격 전개한다.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를 상징하는 캐릭터 ‘안드로보이’가 등장하는 광고를 지난 5일부터 시작했다. 안드로보이는 ‘먹으면 먹을수록 더 빠르고 더 강하고 더 재주가 많아지는 특성을 가진 똑똑한 괴물’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안드로보이는 고객들에게 개방과 공유, 편의성과 확장성을 전달하는 아이콘 역할을 맡는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이 안드로이드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사이트(android.tworld.co.kr)도 열었다. 이곳에선 안드로이드 이용방법 동영상, SK텔레콤의 안드로이드 단말기 및 안드로이드마켓 애플리케이션 소개, 해외동향 등을 살펴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 사이트에서 안드로보이 바탕화면, 화면보호기, 네이트온 이모티콘 등을 내려 받는 고객 중 900명을 뽑아 헤드폰, 미니어처, 휴대용배터리 충전기 등을 주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연다.

또 오는 11일부터 일주일 동안 공항, 지하철, 영화관, 스키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안드로보이를 깜짝 등장시키는 게릴라성 이벤트도 진행한다.
안드로보이 사진을 찍어 멀티미디어 메시지(‘*0077’)로 보내는 SK텔레콤 고객들에게는 추첨으로 ‘모토로이’ 휴대폰(5명), 넷북(5명), 디지털카메라(5개) 등 여러 경품을 총 5015명에게 줄 예정이다. /postman@fnnews.com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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