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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이달 말 공급에 최선”

조창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7 16:43

수정 2010.02.07 16:42

국토해양부는 대체골프장 확보에 대한 어려움으로 이달 말로 예정된 위례신도시의 보금자리주택 공급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2월 말 사전예약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위례신도시내 군 골프장인 남성대골프장의 대체골프장 확보를 위해 국방부 등과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국토부는 오는 4월에 실시될 수도권 6곳의 보금자리주택 2차 지구 사전예약과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위례신도시의 보금자리주택 2400가구에 대한 분양을 당초 4월에서 2월 말로 앞당기겠다고 발표했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선결조건인 위례신도시내 군 골프장인 남성대CC의 대체골프장 마련을 추진해 왔지만 대체 골프장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본지 인터넷신문 1월30일자 1면 참조>

국토부는 이에 따라 수도권 인근에 새 골프장을 지어 국방부에 넘겨주는 방안과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을 예정대로 이달말 사전예약으로 공급하되 대체골프장 확보시기를 위례신도시의 부지조성 공사 착수 시점인 올해 가을로 연기하는 방안을 국방부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jack3@fnnews.com조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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