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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가전 하나,며느리 못지않네

김승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8 06:55

수정 2010.02.07 22:03

‘명절증후군, 똑똑한 가전으로 날려 버릴까.’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밭솥, 전기그릴 등 명절 음식 준비에 유용한 생활가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생활가전업계에 따르면 쿠첸의 스마트서라운드 IH압력밥솥(WHA-T1000G)은 영양찜, 슬로쿡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잡곡밥, 약식, 닭찜, 잡채 등 명절 음식을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다. 특히 급하게 밥을 지어야 할 때는 쾌속취사 기능을 활용하면 아주 유용하다.

리홈이 내놓은 믹서기(LM-M010W)는 만두나 전 같은 명절 음식 재료를 다지고 야채와 과일 등을 이용해 간단하게 주스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저속·고속·순간 단계가 있는 3단 스위치를 채용, 순간사용 시 육류 등을 쉽게 다질 수 있다. 또 본체에 전달되는 열이 적어 영양손실이 적고 원터치 방식으로 쉽고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다.


주부에겐 설거지와 청소도 골칫거리다.

파세코의 식기세척기(PDW-6000E)는 원터치 방식을 채택, 주방 일이 많은 설 연휴에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세척코스가 컵 등 가벼운 식기를 헹굴 수 있는 간이코스, 간단한 헹굼 및 건조까지 할 수 있는 절약코스, 냄비의 그을음을 세척해 주는 표준코스, 식사 후 2시간 이후 작동되는 불림코스로 세분화돼 있어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의 로보킹 듀얼아이(VR5901KL)는 다른 로봇청소기와 달리 카메라가 위아래 2개 달려 있어 보다 빠르고 꼼꼼하게 장애물을 피해 청소한다. 윗면에 달린 카메라는 천장 및 벽면을 감지하고 하부 카메라는 아랫면에서 바닥을 촬영한다.
또 상황판단센서가 11개 있어 집안 상황을 정밀하게 감지해 어디로, 어떤 순서로 청소해야 할지 신속히 결정하는 기능도 갖췄다.

/bada@fnnews.com 김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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