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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입주 희망단체 줄이어

김주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8 07:00

수정 2010.02.07 22:04

【인천=김주식기자】 오는 7월 개소를 앞두고 공실 우려로 애간장을 태우던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가 최근 입주 희망 단체가 속속 늘어나면서 한숨을 돌렸다.

7일 현재 인천진흥원, 인천경영자총협회, 한국표준협회 인천지역본부, 인천신용보증재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디자인센터, 지식서비스지원센터, 일자리지원센터 등은 입주가 확정됐다.

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신용보증기금 남동지점, 남동공단출장소 등도 임대료, 접근성 등을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금융기관이 입주할지도 관심사다. 현재 기업은행과 하나은행이 각축전을 벌이며 입주 희망에 사인을 해야할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접근성. 최근 입주를 타진하는 단체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접근성 문제로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관련 단체와 업계의 얘기다.


진흥원은 이에 따라 인천 도심권과 타지에서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버스 노선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현재 인천시와 협의 중이다.

인천 지역 기업들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오는 7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는 인천 고잔동 2만8007㎡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로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총 건립비용은 국비 40억원, 시비 355억원 등 395억원이다.

/joosik@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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