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지 중진공,기업회생컨설팅 지원사업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8 09:50

수정 2010.02.08 10:43

중소기업진흥공단은 9일부터 경영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의 컨설팅을 지원하는 ‘2010년 기업회생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예산은 3억원으로 기업당 컨설팅 소요비용의 90%, 최대 1800만원까지 지원하며 예산 소진시까지 수시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법적회생 절차를 신청하거나 신청예정인 중소기업으로, 회생계획안 수립과 법적 회생절차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회생 컨설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지역본(지)부 또는 중진공 회생 및 사업정리시스템(www.revive.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진공 관계자는 “앞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의 합리적인 회생과 퇴출을 지원하기 위해 경영위기 자가진단시스템 개선, 설명회·세미나 개최 등 지원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중진공은 지난해 40개업체를 지원한 가운데 이중 20여개 업체는 법원 회생인가 완료 또는 진행 중에 있고, 13개 업체는 성공적으로 인수합병(M&A) 등 기업회생 절차에 착수했다.
/winwin@fnnews.com오승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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