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 영유아시설 2123개소, 수돗물 검사

김주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8 11:29

수정 2010.02.08 11:28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취학전 영·유아들이 인천의 수돗물 ‘미추홀참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수질검사 대상은 보육시설 1767개소, 유치원 356개소 등 영·유아 시설 2123개소다.
검사 항목은 pH, 탁도, 잔류염소, 철, 아연, 맛, 냄새 등으로 ‘적합’ 판정받으면 ‘품질인증’를 부여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1차 검사결과가 ‘부적합’으로 나올 경우 2차로 수돗물을 채수해 수질연구소에서 정밀 검사하고 그 원인을 분석해 수도관 교체, 세척 갱생 방법 등을 별도 안내하기로 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수질검사를 위해 공무원, 청년인턴, 물 사랑 지킴이회원 등으로 구성된 ‘미추홀참물 수질조사팀’을 가동하기로 했다.

/joosik@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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