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지)제5회 마크 오브 리스펙트 수상자에 김중만 사진작가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8 11:12

수정 2010.02.08 11:30

로얄 살루트는 제5회 ‘마크 오브 리스펙트(Mark of Respect)’ 수상자로 김중만 사진작가를 선정하고 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마크 오브 리스펙트 5대 수상자인 김중만 작가에게는 스코틀랜드 전통 위스키잔인 퀘익(Quaich) 모양의 트로피와 상금 5000만원이 주어진다. 상금은 수상자의 희망에 따라 국제아동후원단체인 ‘플랜 코리아’에 전액 기부되어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의 골대 짓기’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중만 사진작가는 최근 자연과 어린이들의 맑은 모습을 렌즈에 담으면서 사진작가로서의 뛰어난 예술성을 발휘하는 동시에, 물질보다 값진 재능 나눔에 활발히 참여함으로써 프로 보노(pro bono: 재능 기부)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그는 2005년부터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로서 아프리카 어린이 후원에 앞장서면서 ‘혜택 받은 삶의 사회환원’을 실천하는 진정한 예술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수상자 선정을 위해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난해 10월부터 문화예술분야 관련 언론인 100명에게 후보를 추천받았다.
이 가운데 최종 후보 10명을 선정한 후, 문화예술계 전문가 100명, 각 분야 오피니언 리더 200명, 문화예술에 관심이 높은 일반인 200명 등 총 500명을 대상으로 2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마크 오브 리스펙트’는 1회 박찬욱 감독, 2회 이어령 교수, 3회 황석영 작가, 4회 정명훈 지휘자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문영진기자moon@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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