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올해 취약계층 1600명 무료 생태관광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8 12:00

수정 2010.02.08 11:43

올해 취약계층 1600여명이 전국 20개 국립공원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와 국립공원, 롯데칠성음료는 취약계층에게 생태관광 프로그램 체험기회를 주기 위해 ‘생태관광 바우처 제도’를 시행키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생태관광 바우처 제도란 장애자, 사회복지시설 아동, 저소득층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생태관광프로그램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혜택을 주는 것이다. 이번 계약으로 롯데칠성음료는 5000만원을 후원해 1600명이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토록 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환경부는 이달 말이나 3월 초께 전국 지자체를 통해 무료생태관광지원프로그램 공고를 진행한다.
각 지자체가 무료체험이 가능한 취약계층을 환경부에 추천하면, 환경부는 선별작업을 통해 해당지역의 20개 국립공원과 연계한 생태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환경부는 지난해 의료업체 베이직하우스와 시범사업을 실시해 845명에게 무료체험쿠폰을 제공한 바 있다.
환경부는 올해 4개 기업을 추가 선정해 MOU를 체결하고 오는 2012년까지 10개기업으로 후원기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ksh@fnnews.com김성환기자

fnSurvey